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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고, 해외 명문대 대거 합격
2011-04-04 오후 12:51:49 게재


국내최초 하버드·예일·프린스턴 동시합격자 탄생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국제반 학생들이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과 영국의 옥스퍼드, 캠브리지대학 등 해외 명문대에 대거 합격해 화제다.

용인외고에 따르면 국제반 졸업생 107명 중 85명이 미국과 영국 주요 대학에 지원해 전원 합격했다. 나머지 졸업생 22명도 서울대, 연·고대, 카이스트 등 국내 주요 대학에 진학했다.

특히 한서윤양은 국내 최초로 하버드·예일·프린스턴 대학을 동시에 합격해 화제다. 한 양은 고교생으로서 영문소설을 한국어로 번역 출판했으며 교내 라틴어 동아리 창립멤버로 라틴어 소사전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 어린이 구호단체의 청소년 홍보대사, 이주노동자 돕기 운동, 다문화가정 돕기 운동 등의 봉사활동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로 개교 7주년을 맞이한 용인외고는 한국외대 부총장을 역임한 김성기 교수가 3대 학교장으로 취임하면서 국제반의 화려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10대 명문 사립고''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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